제주도,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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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 총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7.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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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이후 발길을 돌린 중국인 골프 관광객들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내 골프업계와 공동으로 민관공동 마케팅단을 구성, 오는 20일과 23일 나흘간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내 골프장 6곳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민관공동 마케팅단은 앞으로 공동 골프상품을 개발해 골프관광전문여행사, 골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골프협회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이번 마케팅 결과를 가지고 중국인 골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골프대회를 개최해 유치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에서도 중국골프전문여행사, 골프협회, 골프전문 언론매체 등을 초청, 우수한 제주골프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추진해 중국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관광 목적지를 제주로 전환시키겠다는 포부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골프시장 인구의 경우 북경, 상해,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 기준 전년 대비 7.5%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인 골프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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