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 내수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12개 기업체에 시설환경개선비 1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1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신규인증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 1 ~ 6. 15일간 사업 공모를 받은 결과 사업포기 2개 업체를 제외한 12개 기업체가 신청했다.
그 동안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목적 적절성, 자부담 이행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자체심사와 지원금액 적정 여부를 위한 민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비를 최종 결정했다.
시설환경개선비 지원사업은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도내 기업에 직원복지시설 개보수, 작업환경 개선 등 인센티브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용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안정 및 신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지역 생산감소, 내수위축 등 경제손실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에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