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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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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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검찰이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현 부의장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건설브로커 A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으로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의 지시로 현 부의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A씨의 측근 조모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조씨는 검찰 조사에서 "5만원권으로 1000만원을 직접 전달했고, 현 부의장이 '잘 쓰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총선 이틀 전인 같은해 4월 9일 조씨가 제주도 선거캠프를 직접 방문한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다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를 소환해 돈을 건네라는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현 부의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 부의장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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