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과 머리를 맞대어 현안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도지사실 운영’이 최대 감귤 주산지인 남원읍에서 진행됐다.

이번 현장도지사실은 하우스감귤 본격출하에 따른 생산․유통․가공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미리 살펴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15일 남원읍 감귤산업 현장을 방문해 감귤농가 및 농.감협, 감귤가공공장 임직원과의 대화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날 원 지사는 제주도개발공사 감귤1가공공장에서 감귤부산물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임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감귤농가 2곳을 방문해 하우스감귤 수확체험과 노지감귤 가과수원 관리 상황 등을 직접 돌아보고 감귤농가 입장에서 정책추진 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농협APC(농산물집하장)를 찾아 하우스감귤 유통처리 현장 점검 및 감귤농가, 농협 임직원 등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