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대비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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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설 대비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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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설 연휴 대비 공중화장실 243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 관광지 주변 과 올래길 등에 설치된 화장실은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중점 점검하고, 그 외 화장실은 관리부서 자체 점검을 통해 개선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내 시설 파손 및 고장 여부와 청결 상태, 편의용품 비취 여부, 비상벨(20개소) 작동여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파손된 시설 등은 설 연휴 이전까지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 문화공간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재래식 화장실 170개소에 2억400만원을 지원,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해 나가고, 늘어나는 개별관광객 및 시민편의를 위해 마트, 편의점, 금융기관 등 개방형 화장실에 대하여 화장지만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손세정제 및 양변기 교체비 등 추가 지원을 통해 개방형 화장실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박한 상황에 대비 비명소리 등을 포착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비상벨 시스템을 지난해 20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 설치해 강력범죄에 대한 주민 안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용자 편의와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공중화장실 신축 1개소와 낙후된 화장실 리모델링 2개소 등 3억원을 투입,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청정 문화공간 화장실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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