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공기관대상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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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기관대상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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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고유가에 대응하고 친환경적 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하여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읍면청사 5개소를 비롯하여 12개소에 6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에 예산 43억 원을 투입, 공공시설의 에너지절약 및 예산절감은 물론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청사 5개소에 250㎾, 우당도서관 및 탐라도서관에 200㎾, 제주보건소 서부보건지소에 30㎾, 한림읍체육관에 40㎾,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 60㎾, 마을공공시설에 2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올해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으로 연간 814,680㎾h의 전력생산이 기대되어 전기요금 154,789천 원(화력발전단가 ㎾당 190원)의 절감효과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345톤(tCO₂) 배출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부춘성 에너지관리담당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서 미활용되고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 발굴하고 무공해 천연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하여 청정제주의 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제주 지역의 자립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는 동사무소 및 우도, 추자도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제주시하수종말처리장의 바이오가스열병합 발전시설을 시작으로 2010년도 까지 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개소에 태양광발전, 태양열급탕시설, 폐열이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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