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수산물,방사능물질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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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수산물,방사능물질 불검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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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검사원 검사 결과, 요오드와 세슘 등 안 나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검사결과, 제주산 수산물에는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물질이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 3월 14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주 1회 제주에서 생산되는 갈치와 고등어, 옥돔을 포함한 국내산 주요 7개 어종에 대한 검사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어종은 제주산 고등어와 옥돔, 갈치 등 3종을 포함한 가자미류와 대게, 청어, 오징어 등 7개의 어종과 태평양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먹장어와 명태, 고등어, 꽁치, 다랑어 등 5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 원전사고지역인 후쿠시마현 등 4개 현에서 수입된 경우 매 수입건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리비 1건이 수입 되었으나 이는 원전사고 이전에 선적된 것이나는 설명이다.

또한 4개현을 제외한 일본 기타지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역시 매주 품목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기상예보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된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육상양식장 지하해수 취수 및 노천에서 건조 중인 해조류에 대한 실내건조 등 안전 대책을 마련, 제주산 수산물의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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