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풍년이 들었습니다, 팥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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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풍년이 들었습니다, 팥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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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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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풍년이 들었습니다, 팥배나무  

 

               

 

 

가을도 끝자락에 들어섰는지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낙엽은 나풀거리며 힘없이 떨어지고

가지각색의 낙엽이 소복이 쌓여가는 탐방로에

나뭇가지 가득 자잘한 열매와 예쁜 단풍으로

늦가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단풍구경을 나왔는지 어린 친구들의 힘차게 뛰어 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서 있는 팥배나무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산등성이나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키 큰 나무로 장미과의 낙엽활엽수이지요.

팥배나무(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C.Koch)

 

 

수피는 흑갈색이며 오래된 껍질은 세로로 얕게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측맥이 뚜렷합니다.

 

 

꽃은 양성화로

4~6월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조그마한 하얀 꽃이 모여 핍니다.

 

 

9~11월에 타원의 작은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겉면에 흰색 껍질눈의 있지요.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모습이 배나무 꽃을 닮았다하여

팥배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나무~~~

팥알모양의 조그마한 열매가 나뭇가지 가득 매달려

올해도 풍년이 들었습니다.

 

(글 사진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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