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하늘 차지하기~~합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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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하늘 차지하기~~합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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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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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하늘 차지하기~~합다리나무  

 

               

 

양치식물원에 살고 있는 큰키나무들이 난리가 아닙니다

서로 하늘차지하기 경쟁을 하듯 가지를 뻗어내며 꽃을 피우고 있거든요

 

 

양치식물원 한 가운데 자리잡은 합다리나무도

힘차게 가지를 뻗어내며 꽃대를 세워

만발하게 꽃을 피웠지요

 

 

줄기가 학의 다리처럼 길다고 학다리로 불리다

합다리나무로 불리어지게 되었다는 합다리나무는

바닷가나 양지바른 산기슭에 주로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나도 밤나무과입니다

Meliosma oldhamii Maxim

 

 

새의 깃털처럼 펼쳐진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만져보니 가죽처럼 질기게 느껴집니다

가장자리에는 드물게 톱니가 나 있지요

 

 

6~7월에 가지 끝에서 꽃대가 나와 원뿔모양의 꽃이 핍니다

좁쌀을 뛰겨 놓은 듯 자잘하게 피어 있는 꽃이지만

자세히 들러다 보니 은은한 매력을 갖고 있네요

 

 

열매는 9~10월에 둥근 열매가 빨갛게 익어 갑니다

 

 

합다리나무는 검양옻나무 무환자나무 좀참빗살나무와 나란히 서서

하늘차지 경쟁을 하듯 가지를 뻗어 가며

초록잎에 소복히 쌓이도록 많은 꽃을 피웠지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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