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상해 임시정부 청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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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상해 임시정부 청사 방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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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임시 정부 청사와 루쉰 공원(옛 홍커우 공원) 내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 교육감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상해를 방문한다. 방문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박홍익 성산고등학교 교장, 김홍중 조천중학교 교장, 고경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이 함께 한다.

이 기간 동안 방문단은 상해시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도교육청과 상해시교육위원회는 지난 2006년 교육 우호 교류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3월에는 상해시 소재 대학 진학 정보 제공 등을 추가해 교육교류 합의를 갱신했다.

양 기관은 매년 △제주-상해 학생 상호방문교류 △제주학생 상해국제자매도시청소년캠프 참가 △상해학생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여 △제주교육문화축제 시 상해학생 작품 전시 △단위학교(제주-상해 학교) 간 교류 지원 등 활발한 교육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1932년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했던 루쉰 공원 및 공원 내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는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승하기 위한 평화‧인권‧민주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상해에 스며들어 있는 지난 100년의 꿈과 숨결을 기억하며, 아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100년의 물꼬를 상해에서부터 만들겠다”며“상해시교육위원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 교류 협력 방안도 충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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