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대설경보..제주시 등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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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대설경보..제주시 등 대설주의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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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11시 현재 제주시 4cm 적설..아침까지 이어질 듯

 

 제주시 중앙로 모습

2일 11시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지고 제주시와 제주도 북부, 동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남부연안제외),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오전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은 제주도는 현재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3일 아침까지 눈이 계속 오겠다고 예보하고 "2일 11시 현재 제주시는 4cm가 내렸으며 성산지역은 1.4cm의 적설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밤부턴 내린 눈은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38㎝를 비롯 진달래밭 30㎝, 어리목 8㎝까지 쌓였고. 해안지역에도 오전 7시 현재 제주시 1.4㎝, 성산 0.8㎝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자동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라산 1100도로는 모든 차량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5·16도로와 번영로, 남조로 등 주요 산간도로는 대부분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다닐 수 있다.

특히 한라산 등반도 전면 통제됐고 연륙 교통상황도 항공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소형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도 중단됐다.

이와 관련 제주기상청은 “12시 현재 제주시와 성산지역 외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제주시의 경우 눈은 3일 아침까지 계속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시 중앙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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