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탐라국 입춘 굿 놀이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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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탐라국 입춘 굿 놀이 폐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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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농경신인 '자청비'와 농경의 상징인 '낭쉐'를 모시고 벌이는 전통축제인 '2012 탐라국 입춘 굿 놀이'가 4일 폐막됐다.

한해의 풍농과 가내 평안을 기원해 온 오래된 축제, 탐라왕이 몸소 낭쉐를 끌며 농경의 풍요를 위해 정성을 다했던 탐라국 입춘 굿 놀이축제는 동아시아 농경문화권 공동의 문화유산이다.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입춘굿놀이는 지난 3일 오후 5시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의 풍물 난장으로 액을 막고 신(神)을 청하는 열림굿이 시작됐다.

 
이어 낭쉐코사(木牛告祀)는 초헌관에 김상오 제주시장, 아헌관에 박경훈 제주민예총 지회장, 종헌관에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 이기승 회장의 집전으로 거행됐다.

낭쉐코사를 지낸 뒤 낭쉐몰이가 제주시청을 출발, 목관아로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4일에는 오전 10시 제주시 6개 읍ㆍ면ㆍ동 민속보존회 걸궁팀이 벌이는 거리 도청제를 시작으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회원들이 펼치는 입춘굿이 펼쳐져 대담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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