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의 '해녀생태박물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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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일의 '해녀생태박물관' 조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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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녀마을과 연계한 6차 산업의 모델 자리매김 기대

▲ 불턱에서 불쬐는 해녀들 -해녀박물관

 

도내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일대에 세계유일의 '해녀생태박물관'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부터 생태박물관 조성방안 용역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기존 해녀박물관 인근에 산재된 불턱, 갯담, 해신당, 별방진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코스를 개발, 세계유일의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방안 마련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해녀생태박물관은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등 총체적인 환경을 기초로 지역주민이 박물관 활동의 중심이 된다는 것.

도는 향토유산의 현지보전을 중시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세계적으로 생태박물관은 일반화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그동안 해녀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생태박물관 추진에 대한 의견이 여러 차례 제시된 바 있어 이번에 해녀생태박물관 조성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3년도에 제주만의 독특한 지역주민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박물관을 조성, 관광문화 자원으로 승화시킴으로써 6차 산업의 모델로 도내 농어촌 마을에 정착시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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