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달한 후원금은 제주시 봉개동에 거주하는 송모 어린이(7세)가정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1월 28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연이 방송된 바 있다.
송모 어린이 가정은 2010년 10월, 가장인 송모(46세)씨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하루 종일 병상에만 누워 있게 되었고, 아내인 노모(46세)씨는 장애인활동보조일을 하면서 월 65여만 원을 받고 있지만, 한달 100만원이 넘는 의약품과 환자 전용 이유식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벅찬 실정이다.
이날은 김상오 제주시장과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및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하는 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아동들이 밝은 웃음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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