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CC :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조직위원회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D-20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D-2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이홍구 2012 WCC 조직위원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충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 제주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와 조직위는 2012 WCC D-200일을 계기로 19일과 20일 양일간 다양한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세계최대의 환경총회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D-200 당일인 19일에는 2012 WCC 홍보대사 2AM이 직접 부른 2012 WCC 캠페인송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는 지난 11월 진행된 대국민 가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가사에 전문 작곡가가 곡을 더해 완성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송으로, 2AM의 자연보전과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마음을 가득 담아 제작 됐다.
이 캠페인송은 총회 개최지인 제주에서 열리는 D-200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도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더불어 같이한다는 뜻에서 제주도청 합창단 ‘숨비소리’와 제주도 ‘제남아동복지센터’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또한, 2012 세계자연자연보전총회 조직위·제주특별자치도·제주소재대학교들(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대학생 자원봉사 지원협약서’를 체결한다.
지원협약은 제주도 대학생들의 2012 WCC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어 도민 참여행사로 각계각층의 도민 대표들과 조직위원회, 제주도 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2 WCC 성공개최 희망나무 심기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2 WCC의 성공과 자연보전을 위한 개인들의 다짐을 담은 영상 퍼포먼스 ‘공감’, 2012 WCC 유치와 준비현황을 주제로 구성된 영상물 ‘제주의 꿈’ 등이 은막위에 펼쳐진다.
또 제주도립공연단의 제주지방 민속무용, 난타공연, 사물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 도민참여프로그램으로 성공개최 의지결집을 위한 ‘상징조형물 만들기’ 행사가 국제컨벤션 센터 5층에서 이루어지며 ‘제주 청소년 환경포럼’ ‘생태문화해설 자원봉사자 교육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20일(월) 조직위는 2012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2012 WCC 참석자들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D-200 기념행사를 계기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한 발 더 앞으로 다가온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더 큰 성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인섭 제주WCC추진단장은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환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계기로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