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도깨비고비
상태바
늘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도깨비고비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2.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산연구소


 

도깨비고비(Cyrtomium falcatum (L.) Presl)

 사시사철 늘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도깨비고비.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이 뭉쳐서 나온답니다.
파릇파릇해 보이는 잎들이지만처음 새순이 나올 적에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비늘조각이 떨어지죠.

 

 

면마과의 양치식물인 도깨비고비의 잎 뒷면을 들쳐보면 포자낭군이 잎 전체적으로 흩어져 있답니다.

 

 

다 자란 도깨비고비는 윤기가 흐르는 듯한 3~11쌍의 잎 조각들이 깃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잎은 끝이 살짝 굽혀져 있죠.

커다란 새의 깃털을 보는 듯 합니다.

 

도깨비고비는 아름다운 꽃이 아니지만 언제나 같은 모습을 하고 제자리를 지켜주어 더욱 정감이 가는 식물인 듯합니다.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