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따스한 봄바람에 봄꽃들이 인사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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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따스한 봄바람에 봄꽃들이 인사를 하네요.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2.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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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일까요?
봄꽃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이른 감이 있지만 봄꽃들을 소개해 드리죠.

 

 이름이 참 예쁘죠?
우리나라 어디서나 피는 봄꽃인 별꽃.

 

별꽃(Stellaria media Villars)

석죽과의 별꽃은 나지막이 자라는 식물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햇살을 받으면 흰 꽃과 초록색 잎사귀가 반짝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낸답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겨울철 눈을 뚫고 노란 꽃을 피우는 꽃 복수초를 아시죠?

 

 

눈이 있어야 제 맛이지만  낙엽 속을 뚫고 피어난 복수초가 봄바람을 맞으며 피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 반질반질 윤기 나는 밝은 노란색 꽃잎을 가진 복수초.
지금은 몇 송이 펴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주변이 샛노랗게 변하겠죠?

 

산수유(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층층나무과의 낙엽활엽수인 산수유나무는 봄이 되면 잎보다 먼저 샛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죠.

 

 

꽃봉오리만 봤을 때는 큼지막한 꽃이 필 것만 같았는데 꽃망울을 터뜨려 나온 꽃들은 작은 꽃들이 한데 모여 핀답니다.

 

수선화(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물마농꼿이라 불리며 달콤한 향을 선물해주는 수선화.
푸른 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하얀 수선화의 꽃에 시선이 멈춥니다.

 

 

보통 화피가 흰색이고 부화관이 노란색이어서  마치 은잔대에 금잔을 올려놓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잔은대(金盞銀臺)' 혹은 '금잔은합(金盞銀合)'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아직은 수선화가 조금씩 꽃을 피웠답니다.
조금 더 날이 풀이면 달콤한 향을 선물해주는 수선화도 활짝 피고 또 다른 꽃들도 활짝 피겠죠?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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