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길다랗게 아래로 수꽃을 드리우고 있는~상수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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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길다랗게 아래로 수꽃을 드리우고 있는~상수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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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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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길다랗게 아래로 수꽃을 드리우고 있는~상수리나무

       
     

 

 

 

상수리2

 

상수리8

 

바람이 재촉해서인지,

한꺼번에 온 나무에 길다랗게 수꽃을 드리우고 있어요.~

뽀얀 연둣빛 새싹도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네요.

참 바쁘게도 일들을 헤치우고 있어요. 

큰 나무 아래에는

철쭉, 영산홍 등 예쁜 꽃들도 응원을 하는 듯합니다.

참나무과의 상수리나무입니다.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 Carruth.

 

상수리5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고 12~16쌍의 측맥이 있습니다.

밤나무잎과 비슷하지만

톱니 끝부분에 엽록체가 없어 희게 보입니다.

 

상수리9

 

상수리6

 

암수한그루로

수꽃차례는 4~5월에 새 가지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드리우며

암꽃차례는 새 가지의 끝부분에 1~3개씩 달립니다.

 

상수리11

 

열매는 다음 해 10월에 성숙하며,

비늘잎은 젖혀지고

견과는 둥글고 지름 2cm 정도로 다갈색으로 익습니다.

 

상수리7

 

상수리3

 

20~25m 정도로 원줄기가 올라가 큰 수형을 이루며

나무껍질은 흑회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집니다.

 

상수리1

 

상수리4

 

상수리10

 

제주도에서는오름이나 산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앙상했던 가지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잎들과 꽃들로 야단법석이네요.

 수목원이 그득해졌습니다.

이렇게 꽃들이 많이 달려 있어 내년에 달릴 열매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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