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5갈래로 갈라진 길다란 꽃 ~~ 무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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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는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 등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곳으로 구상나무, 만년콩 등을 증식하는 곳입니다. 모퉁이에 하얀색으로 두세개씩 모여 달린 꽃이 보이네요.~ 꼭두서니과의 무주나무입니다. 무주나무 Lasianthus japonicus Miq.
잎은 마주나기로 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2~4개씩 백색으로 모여 달리고, 통꽃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구형으로 11월에 남색으로 성숙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1~1.5m 정도로 자라는 늘 푸른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남쪽 상록수림 밑에서만 자라는 귀한 식물입니다.
'무주(無珠)'는 ‘뿌리가 염주같이 굵어지지 않는 나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꽃보다 귀한 친구들이 찾아왔네요.~ 친구들과 마음껏 떠드는 소리가 이렇게 예쁘게 들리다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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