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빗자루병이 생긴 나무처럼 ~~향선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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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가장자리의 개서어나무가 있는 옆자리에 수많은 꽃을 휘날리며 서 있습니다. 잔 가지를 많이 내다보니 미처 죽은 가지를 떨구지 못한 채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물푸레나무과의 향선나무입니다. 향선나무 Fontanesia nudiflorum Lindl.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길게 뾰족합니다.
5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짧은 총상꽃차례로 연속적으로 달립니다. 수술이 꽃잎보다 길며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편평한 넓은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남으며 10월에 성숙합니다.
열매가 달걀모양의 부채꼴로 되어, 미선나무 열매와 약간 닮았다 하여 ‘향선나무’라 부른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3m 정도로 자라는 낙엽이 지는 나무로 가지는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고 일년생가지는 네모져 있습니다.
잔 가지를 많이 내었네요. 빗자루병이 생긴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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