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칼럼)진흙탕선거 마무리..이제는 도민 화합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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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칼럼)진흙탕선거 마무리..이제는 도민 화합에 나서야..
  • 김태홍
  • 승인 2022.06.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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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오영훈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이제는 도민 화합의 길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기간 후보들은 상대 후보들에게 난타전으로 맞서면서 막말퍼레이드까지 가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그러나 이제는 선거가 끝난 만큼 승리한 후보가 패배한 후보와 대승적 결단으로 화합의 손을 내밀어야 할 것이다.

만약 서로 간 후보들이 화합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면 성숙한 민주주의가 됐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기가 어렵지 않나 라는 것이다.

정말 대화하고 타협하고 그야말로 도민을 위한 해결책을 같이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분오열된 도민들을 통합하고, 튼튼한 토대를 만들지 않고서는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오영훈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수렴한 민심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또박또박 실천하는 실용적이고 유능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특히 모두가 함께 골고루 잘사는 제주를 위해 혼신을 다하되, 임기동안 모든 것을 마무리하겠다는 과욕보다는 다음세대를 위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로 도정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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