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연못가에 잠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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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연못가에 잠자리들
  • 한라생태숲
  • 승인 2012.09.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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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암석원, 어딘가 모르게 가을로 접어든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암석원 가장자리의 물가에선

파르륵 잠자리들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요란스럽습니다.

 


연못의 가장자리를 따라 암수가 서로 연결된 상태로 물을 치며 알을 낳는 잠자리들이 많습니다.

 

 

잠자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영역 다툼을 하며 짝을 찾아 헤매고

짝을 찾은 잠자리들은 알을 낳기에 바쁩니다.

 


그리고 수컷 잠자리는 자신의 알을 낳는 암컷을 다른 수컷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암컷에게 달라붙어 삼엄한 산란경호를 합니다.

암컷은 연못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알을 분산하여 낳습니다.

부화한 유충들이 한곳에 밀집해 있으면 서로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장소를 옮겨 가며 산란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자리 한 쌍이 연결된 상태로 바위 위에 잠시 내려앉았습니다.

지금 연못가의 잠자리들은 아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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