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운 나무~~나도밤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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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을 걷다 보면 오름 사면에 어린나무들 (비목나무, 쪽동백나무,팽나무 등)이 자리 잡고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특하게도,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나도밤나무과의 나도밤나무입니다. 나도밤나무Meliosma myriantha Siebold & Zucc.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5~20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끝이 예리한 잔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모양이 밤나무와 닮아 ‘나도밤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6~7월에 새 가지 끝에서 연한 황백색의 꽃이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10~11월에 성숙합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피목이 발달해 있습니다.
10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수로 제주도의 숲에서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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