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자연은 가장 크고 가장 작은 생명체를 선호한다.
[2023년 5월12일 = ENN] 생명체는 모든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지만, 어떤 특정 크기는 다른 크기보다 더 인기가 있다.
지구 생명체의 신체 크기를 조사한 맥길 대학교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지구의 바이오매스(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가 크기 스펙트럼의 양쪽 끝에 있는 유기체에 집중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토양 세균과 박테리아와 같은 작은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흰긴수염고래와 세쿼이아 나무와 같은 큰 생물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모든 종류의 생물체의 크기와 바이오매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5년을 보냈다.
그들은 모든 종류의 종에 걸쳐 크고 작은 유기체를 선호하는 패턴이 해양 환경보다 육지 생물에서 더 뚜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흥미롭게도, 최대 신체 크기는 여러 종과 환경에 걸쳐 같은 상한선에 도달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무, 풀, 지하 균류, 맹그로브(홍수림), 산호, 물고기, 그리고 해양 포유류는 모두 비슷한 최대 몸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생태학적, 진화론적 또는 생물물리학적 한계로 인해 보편적인 상한 크기의 한계가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라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이자 현재 맥길 대학 생물학과 연구원인 수석 저자 에덴 테콰(Eden Tekwa)는 말한다.
"생명체는 우리를 끊임없이 놀라게 한다. 여기에는 엄청난 크기의 생명체가 포함된다."라고 럿거스 대학의 생태, 진화, 그리고 천연자원학과의 부교수인 멀린 핀스키(Malin Pinsky)는 말한다.
"가장 작은 미생물이 이 문장 끝에 있는 마침표의 크기라면 가장 큰 살아있는 유기체인 세쿼이아 나무는 파나마 운하의 크기일 것이다.“
"인간의 경우, 우리는 이미 우리가 상대적으로 작은 바이오매스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모든 생물체 중에서 우리의 크기는 세계 생물 군계에서 우리의 위치를 보여준다. 우리는 비교적 큰 신체 크기인 가장 높은 바이오매스를 구성하는 크기 범위에 속한다."라고 테콰는 말한다.
기후 변화의 영향 예측
어떤 신체 크기가 가장 일반적인지 목록화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러한 결과는 또한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이 지구의 바이오매스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물고기 바이오매스는 아마도 인간이 도착하기 전의 절반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갈수록 그러한 패턴을 추론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라고 테콰는 말한다.
"우리는 환경적 압박에서 신체 크기 바이오매스의 분포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ENN과 MCGILL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538-nature-favours-creatures-in-largest-and-smallest-sizes
https://www.mcgill.ca/newsroom/channels/news/nature-favours-creatures-largest-and-smallest-sizes-348260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