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논문) 3성 탐라 타원 3축:성산-모슬의 장축,시-서귀의 단축, 초점은 한라산 돛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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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논문) 3성 탐라 타원 3축:성산-모슬의 장축,시-서귀의 단축, 초점은 한라산 돛대, 왜?
  • 이 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 승인 2024.01.01 0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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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2400년전 발타라존자의 별 셋-삼성(三星)은 왜 별셋인가?

 

제주도가 탄생한 역사적 비밀을 풀고자 제주도를 집중연구하고 있는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가 최근 그동안의 논문과 기고 내용을 총정리한  ’3성 탐라 타원 3축:성산-모슬의 장축,시-서귀의 단축, 초점은 한라산 돛대, 왜?'라는 제목의 제주관련 논문을 본지에 기고해 왔다. 이문호 교수는 이 논문에서 '삼성의 로고는 왜 제주 모형을 본떴을까? 제주가 남동방향으로 20도 기운 타원형으로 성산포가 높고 모슬포가낮은 동고서저(東高西低), 삼성도 남동방향으로 20도 기운 타원형, 가운데를 한라산이 삼성(三星)으로 바꾼 것뿐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본지는 이문호 교수가 발표한 이 논문을 전문 게재하기로 했다. 제주도 연구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편집자주)

 

 

3성 탐라 타원 3축:성산-모슬의 장축,시-서귀의 단축, 초점은 한라산 돛대, 왜? -2400년전 발타라존자의 별 셋

 

1. 삼성(三星)은 왜 별셋인가?

 

그림1.타원 곡선의 제주도와삼성 Logo.

 

삼성 창업주는 호암 이병철, 1938년 창업한 대구 삼성상회(三星商會, 로고는 별 셋)가 모태다. 삼(三)은 ‘크고 많은 것, 강한 것’이라는 뜻을 지녔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성(星)은 밝고 높고 영원히 깨어 빛난다는 의미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1993년 3월부로 새로운 로고로 바꿨는데, 20억의 비용을 들여서 미국 L&M에서 직접 디자인했고, 이때 나온 디자인이 바로 파란색 한라산대신 ‘S Λ M S U N G’이라 쓰인 제주모형의 타원 로고(Logo), 워드마크는 타원형과 색상, ‘SAMSUNG’이란 글자가 유기적으로 작용해서 전체적으로 삼성을 표현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가 반영되어 있다.

또 마크 안의 문자를 영어로 표현하여 세계 어디서나 같은 발음으로 읽혀지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는데, 타원형의 디자인은 유연성과 단순함을 강조하며, 우주와 세계무대를 상징하는 타원을 비스듬히 처리해동적(動的)이고 혁신적(革新的)인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S와 G의 터진 부분을 통해 내부와 외부의 기운이 통하게 하여 세계와 호흡하고 인류사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으며, A자의 가로 지름을 제거하여 개방성(開放性)을 나타내었다. 영문 로고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정교하게 처리해 기술주의의 고객지향 의지, 첨단기업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삼성의 로고는 왜 제주 모형을 본떴을까? 제주가 남동방향으로 20도 기운 타원형으로 성산포가 높고 모슬포가낮은 동고서저(東高西低), 삼성도 남동방향으로 20도 기운 타원형, 가운데를 한라산이 삼성(三星)으로 바꾼 것뿐이다.

1938년 ‘별표 국수집 삼성’ 로고에 별 셋도 제주 밭담 사람 인(人)자를 형상화한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 머리에 별 하나, 좌우다리 발 끝에 별 하나씩, 별 둘. 즉, 밭담도 사람인(人) 자로 양다리에 돌 한 덩어리씩을 밑돌로 놓고 그 위에 머리 모양으로 한 덩어리 윗돌을 붙였다.

제주도의 남동 20도 기운 타원은 바다 물길과 한라산의 응력 탓으로 바다에 정박한 배(船) 모양인데 반해 삼성은 다이나믹하게 헤쳐나가는 행주형(行舟形) 배 모양으로 ‘S Λ M S U N G’이 돛대라고 볼 수 있다.

창업주 이병철은 신입사원 면접에서 관상을 봐 사람 됨됨이를 봤다. 인(人)이다. 인은 ‘3’이다. 인(人) 자는 머리와 좌우 발목 마디에 별(Star, 星)이 있는 글자다.

반면에 제주 밭담을 붙일 때, 괸돌 두 덩어리 위에 돌 한 덩어리를 얹는 게 별 대신에 돌(Stone, 石)이다. 밭담의기본은사람 인 자를 횡적으로 붙여가는 밭담 네트워크로 돌을 붙여 살9肉)을 비비며 나간다. .

이병철 회장은 밭담의기본 철학을본 것이다. 기업이 흥망성쇠는 인재(人才)에 있다고 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네트워킹(Networking)해 미래를 창조한 것이오늘날 3성(三星)이다.

 

2. 3다도의 ‘3은’?

 

그림2 제주도 4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 모슬포)외 3의섬 탐라

 

현무암 자갈밭을 갈다 보면, 큰 돌덩이와 자갈이 끝없이 나온다. 밭 가운데 그 돌을 모아 놓은 곳이 ‘머들(돌석, 무리 뢰石磊)’. 그 머들을 펼친 것이 밭담이다. 밭 구석에 머들은 밭을 경작하면서 한 돌, 두 돌 땀방울이 묻어있는 ‘모아진 잡석의 돌 무더기’다.

머들을 만들 때는 굽 돌로 ‘굄돌’을 밑돌로, 그 위에 돌을 한 단 두 단 ‘붙여나가면서’작은 자갈 돌을 가운데와 틈새로 끼워 가면 바로 ‘머들,이 생긴다.

발타라존자는 기원전 4세기에 인도탐몰라주에서 탐라에와서 바람막는 머들과 밭 담을 원주민에게 전파했지만 밭담이 꼭 필요하지 않았다.

그림3 제주도 4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 모슬포)외 3의섬 탐라

 

그후 고려 1234년 전주 부안출신 김구(金坵)판관은 25살 젊은 나이에 제주 판관으로 부임, 제주섬의 땅이 소유 경계의 다툼과 우마, 방풍 및 방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구획 공간’을 ‘,돌담 이음(Connecting) Stones For Defence Wind & Regions) 으로 단칼에 해결했다.

기본 아이디어는 두 가지: 머들에 모아진 돌을 공간 땅 평면에 가로로 연결하여 세우는 것과 동네사람끼리 분쟁을 화해(和解)의 수단으로 삼촌과 사람인(人) 자를 구현한 것이다. 삼촌(三寸)과 인(人)은 굄돌 두 돌 위에 돌 한 덩어리를 올려놓은 모양이다.

사람 인 자도 양다리에 돌 한 덩어리씩을 밑돌로 놓고, 그 위에 머리 모양으로 한 덩어리 돌을 붙였다. 삼각형의 삼(三)이고, 촌(寸)은 피붙이의 마디. 돌무더기은 한문으로 ‘석뢰(石磊)’인데, 돌 석(石)자인 두 둘을 밑돌로 그 위에 한 개 돌을 올려 붙여진 돌무더기 삼각형 모양이 ‘뢰’ 자다.

백성(百姓)과 서민(庶民) 셋 이상 모이면 무리 중(众)이다. 돌무더기 뢰(磊) 자의 돌 석(石)자를 사람 인(人)으로 바꾼것이 사람의 무리 중(众)이 아닌가. 유학(儒學)에 밝은 김구 판관이 통찰로 보여준 자연과 학문의 통섭(統攝, Consilience)이 놀랍다.

김구(金坵) 판관의 이름 구(坵)자도 흙토(土) 변에 언덕 구(丘), 즉 밭의 언덕(머들, 石磊)으로 밭담을 의미한다. 삼촌(三寸)과 사람인(人)자 기본이 되어 삼각형, 사각형, 사다리 꼴 등으로 연결한 돌담, 22,000km의 밭담이다.

제주사람들은 밭담을 쌓는 것도 밭 돌담을 ‘붙인다’고한다.돌챙(石手, 쟁이)이는 사람의 ‘살(肉)’을 붙이듯, 돌을 ‘나풀나풀’하게 붙여나간다. 석수(石手)쟁이는 두 가지 생활 철학기술(?)을 터득한 사람이다.

돌의 수눌음과 사람의 수눌음이다. 첫째, 돌의 수눌음, 홑(외) 담인 밭담은 수눌어지게 붙여져 축성되지만, 어떤 태풍이 불어와도 끄덕하지 않는다. 얼키설키 붙여진 밭담 사이의 틈새 돌 트멍으로 바람이 불고 지나지만 밭담은 끝까지 버틴다.

그 이유는 돌 각자가 제자리를 지키면서 돌의 이웃과 의지(依支)하고 서로 부여잡고 보듬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돌과 돌의 ‘수눌음(石磧)’이다. 제주 특유의 사회관습, ‘괸당’도 돌의 수눌음에서 왔다. 둘째, 사람의 수눌음(手積)이다.

수눌음은 ‘손들을 눌다’의 뜻이고 눌다는 ‘쌓다’로 손들을 ‘붙여’ 서로 도와 가면서 화산회토의 척박한 땅에서 밭일을 한다. ‘눌’은 보리 눌, 촐 눌, 돌 눌 인 머들(石磊) 등이 있다.

 

3. 괸당의 어원은 어디에서 왔는가?

 

돌을 붙이면 괸담, 사람의 손을 붙이면서 나타난 것이 괸당이다. 즉 ‘괸담’에서 제주어 밑받침인 담의 미음이 이응으로 발음변화가 됐다. 괸담은 돌무더기 머들 ‘뢰(磊)’이고, 괸당은 백성(百姓), 서민(庶民)의 무리인무리 ‘중(众)’으로 됐다.

한편,네이버 인터넷 국어사전에 의하면 “괸당의 어원은 동사 ‘괴다(밑을 받치다(Support)’에서 나온 말로 서로 사랑하는 관계, 즉 혈족, 친족이란 제주 방언이다”라고 나와 있다.

역사적으로는 돌 문화에서 밑을 받치는 형태는 굄돌, 굄돌 위에 올려 받치는 건 괸돌이다. 괸돌은 고대 부족 국가 지배계층의 무덤 또는 제단을 의미하며, 이 단어의 유래는 큰 돌을 받치고(Support) 있는 것을 의미하는 ‘지석(支石)’이다.

여기에 돌을 붙이면 ‘돌담’, 밑받침 되는 돌은 ‘굽돌’또는 ‘굄돌’, 그리고 그 위에 돌을 다시 붙여나가면 괸돌이 ‘괸담(礎墻)’이 된다. 돌과 돌의 ‘수눌음(石磧)’이다.

‘괸담(礎墻)’은 제주인의 관습상 발음 변화-할머니가 할망이 되듯-(口語体)가 되면 괸당이 된다. 오늘날 굄돌과 괸돌이 차이는 책상이 굄돌, 책상 위에 올려놓은 컴퓨터는 괸돌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림4와5 타원곡선 제주와 삼성 로고

 

제주사람의 고단한 삶이 ‘옹이’(枙)인 머들, 그 머들이 밭담이 되고, 밭담의 속살(內肉)은 삼촌 괸당(众)으로 변했다.

괸당의 다른 연구는, 1993년 제주대 김혜숙 교수의 제주의 가족과 궨당 연구, 2010년 제주 MBC 김훈범 PD의 애월읍 고내리 궨당 드라마, 1995년 현평효 교수의 제주어 사전에 나온 제주의 궨당을 들 수 있다. 돌보는 무리의 뜻으로 궨당(眷黨)을 해석했다.

이는 제주에 돌의 문화를 고려 않고 한문글자를 그대로 인용했다. 중국에서 권당(眷黨)은 소위 리더(Leader)가 자신의 그룹 인원을 돌본다는 뜻으로 쓰인다. 제주의 괸당과는 거리가 있다. 요즘 제주에서는 괸당이란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4. 발타라존자의 별셋

제주는 3다도, 3무도,3재도,정낭셋, 1도동-2도동-3도동 등 3의 섬이다.

누가 창안했을까?. 발타라존자와 아라한 900여명의 작품으로 추정한다. 애당초 인도 탐몰라주에서 쿠류시오 해류를 타고 올 때, 하늘에 북두칠성 별자리를 보고 왔고, 탐라 곳곳에 집성촌을 설계할 때도 북두칠성 별셋을 모방했다.

제1집성촌 섭지코지-구좌를 동쪽 head, 서쪽 산방굴사 모슬포 가파도를 서쪽 축, 제2집성촌 삼양-제주삼성혈을 북쪽 축 집성촌과 중문 대포포구-보목불래 포구를 남쪽 축, 한라산 영실 존자암을 수도원Headquarter 로했다.

즉 성산-모슬의 장축,시-서귀의 단축, 초점은 한라산 돛대로 동쪽 성산 장축-서쪽 모슬포 단축 연결이 하나. 북쪽 제주시와 남쪽 중문 서귀포가 연결 단축이 둘, 한라산 영실존자암 초점이 셋. 별셋이다.

이병철 회장이 제주를 본 Point다. 발타라존자가 남긴 것은 성산포와 구좌가 올래길 1번과 26번길이 하나라는 탐라의 타원체를 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과 끝이 없다)으로 남겼고 저자는 Jacket Matrix로 이를 증명, 독일,영국미국저널에 실렸다..

 

** Sung Kook Lee and Moon Ho Lee(2022), ‘The COVID-19 DNA-RNA Genetic Code Analysis Using Double Stochastic and Block Circulant Jacket Matrix’, IntechOpenBooks, Matrix Theory - Classics and Advances,December 22nd, 2021 Published: April 17th, 2022,DOI: 10.5772/intechopen.102342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제주도 서광서리 출신, 1990년 일본 동경대 정보통신 공박, 1984년 전남대 전기과 공박,1985년 미국 미네소타대 전기과 포스트닥, 1981년 통신기술사, 한림원 정회원, 2008년 이달의 과학자상,제주,전북문화상 및 2015년 국가연구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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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2024-01-01 19:24:28
@ 새해 첫날 부터 신문게재하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우선 2024년 청용의 해, 갑진년 한해가 더욱 값진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주도 하면 삼성이 연상된다. 섬 모형과 삼성 회사로그가 비슷하기에 그렇다. 3은 의미가 기분좋은 도전의 숫자다. 집집마다 대문 정낭이 3개의 장대로 주인의 행방을 알린다. 디지털 신호의 기초가 되고 의사소통 문화가 되었다. 삼성혈의 성씨 고양부 3성, 분화구 굼부리 369개, 인도 탐몰라주에서 온 발타라존자 900나한, 불교 전래코스 영실 존자암 , 삼촌 괸당문화, 현무암 지대의 토질, 역사적 위인 판관 김구의 토지경계법 돌담 2만2천 km, 동고서저 타원형의 지형, 육지로 갈 태풍방막이 한라산 남벽. 교수님 덕분에 제주 유래며 곳곳의 참 뜻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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