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9일연희각, 홍화각, 영주협당 전면 및 배면에 오염되거나 찢어져서 훼손된 창호지 31개에 대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경미수리,모니터링 팀 등 전직원이 참여한 이번 돌봄활동은 교체가 필요한 창호를 문설주에서 분리하고 창살이 손상되지 않게 훼손된 창호지를 제거, 재단된 창호지를 찹쌀풀을 이용 붙이는 등 전통한지에 가장 가까운 재료를 사용하여 문화재를 보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4년 348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및 긴급모니터링을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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