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낭물은 주변에 구실잣밤나무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감산리 자배낭물(ᄌᆞ배낭물, 용천수)
위치 : 감산리 409-1번지의 남쪽. 안덕계곡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하천 방향으로 다가 보면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고, 벤치가 있는 지점에 있다.
시대 : 미상(조선시대부터 이용 추정)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구실잣밤나무를 제주어로 ᄌᆞ배낭(조배낭)이라고 하는데, 조배낭물은 주변에 구실잣밤나무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조배낭은 보이지 않고 멀리 150여m 넘는 동쪽에 보인다.
두 칸의 식수통과 빨래통으로 나누어 사용했는데, 둥근 돌로 통을 만들어 최근에 보수된 것으로 보인다. 미적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콘크리트에는 단기 428*라는 연도가 쓰여져 있지만 끝 글자가 멸실이 되어 정확하게 만들어진 年代는 알 수 없다.
《작성 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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