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아프리카의 열대 빙하가 90퍼센트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
[2024년 2월26일 = ENN] 케냐 산, 킬리만자로 산, 동아프리카의 르웬조리 산맥 꼭대기의 빙하들이 이 지역이 더워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적도에 가까이 위치한 이 빙하들은 온난화에 매우 취약하다. 환경 연구: 기후(Environmental Research: Climat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빙하들은 대략 절반의 면적을 잃었고, 지난 세기가 바뀐 이래로 90%나 줄어들었다.
"이 정도 규모의 감소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고 독일의 에를랑겐 뉘른베르크 대학의 대학원생인 주요 필자 안네 힌츠만(Anne Hinzmann)이 말했다.
"아프리카의 빙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이다. “
이 연구는 산 위의 구름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 빙하의 감소를 주도한다고 말했다. 기온이 영하로 유지되는 날에도 햇빛이 빙하를 녹이며 얼음을 수증기로 바로 바꾸고 있다.
강설량이 동시에 감소한다는 것은 빙하가 보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아프리카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열대 빙하가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169-africa-s-tropical-glaciers-have-shrunk-by-90-percent-study-finds
https://e360.yale.edu/digest/africa-tropical-glaciers-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