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의 봄, 초록초록한 청보리로 물들다
상태바
가파도의 봄, 초록초록한 청보리로 물들다
  • 김태홍
  • 승인 2024.04.0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파도는 섬 전체가 봄으로 물들어 있다.

푸르른 바다와 포근히 안겨있는 섬에는 청보리 물결, 노란꽃 물결 지금 가파도를 찾아오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가파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가파리마을회(이장 강상준)가 주최하는 제13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토·일요일 총 8회)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고, 작년에서야 축소 운영되다가 다시금 청록색 바람을 일으키며 청보리 밭 및 돌담길 걷기, 가파도 자연 문화 탐방으로 중점 구성하였고 이는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파도 섬 특유의 자연과 자연 문화경관를 체험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힐링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푸른물결 너머 하나로 이어져 있는 송악산, 단산, 산방산 멀리 한라산까지 섬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파도를 왕래하는 선박은 축제 기간에는 17편 증편 운행으로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승선 불편을 덜어 드릴 계획이다.

강상준 가파리장은 “13회째를 맞이하는 가파도청보리축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 마을 주민들이 협력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가파도에는 봄이 가득하다, 가파도에서 청보리길, 꽃길만 걸으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