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홍수기에 대비해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지방하천 27개소 및 우수저류지 18개소(201만 8,000㎥)에 대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및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 일제점검을 통해 하천 제방 및 시설물 파손 현장을 확인했고, 2024년 홍수기 전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 정비 사업을 통해 하천 범람 등으로 인명 등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 9개소에 대해서는 4억 원을 투입 준설하고, 지방하천 7개소에는 2,600만 원을 투입해 지장물 제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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