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분야에도 1일 명예소장제가 운영돼 현장업무 체험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서귀포지역사업소(소장 이동완)는 상하수도 업무전반에 대한 도민의 행정참여 확대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코자 『1일 명예사업소장』으로 상하수도 모니터요원 오종석씨를 위촉,운영했다.

『1일 명예사업소장제』는 2010년 상하수도 모니터제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모니터요원 17명 중 1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모니터요원은 서귀포시 관내 읍면동별 각 1명을 위촉, 상하수도 관련 지역주민 생활민원 건의, 지역내 상하수도 공사현장명예감독관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일정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상하수도 현황 및 ‘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민원인 안내 및 상담, 상하수도 현장업무 체험(상수도 사용량 검침, 하수도 준설, 상수도 누수처 수리)과 하수처리장, 정수장 등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종석 명예사업소장은 “행정수행의 애로사항과 도민, 공무원간의 눈높이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뜻깊은 행정경험이었다”는 체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