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몽유도원 500년 이야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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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몽유도원 500년 이야기를 아시나요?
  • 박재숙
  • 승인 2013.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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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숙/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부

 

박재숙/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부
(주)누리몽유도원 오백년 이야기는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축소모형)박물관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새롭게 등장한 관광지다.

몽유도원 500년 이야기가 지난 3일 문을 열어 개관일인 3일과 4일에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이벤트 기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에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민 및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개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관 기념으로 2,000원 할인 행사가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군인, 65세 이상 6,000원, 어린이 5,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제주도민 6,000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이다.

‘몽유도원 500년 이야기’는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사를 연출하는데 목적을 둔 국내유일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다.

선조들의 자취를 볼 수 있는 곳은 민속마을 몇 군데와 전시된 유물 박물관들인데 선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는 어떠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한번 재현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해월당 김종욱선생은 십년 전부터 역사문헌을 참고해 전국 곳곳을 견학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기획하고 만들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첩첩산중 아찔한 폭포가 쏟아지고 호수에 배를 띄우고 각종 동식물, 각종 놀이 문화에 동원된 인형들이 천상의 경치 속에 생활하는 옛 선조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됐다.

실내 조경은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보는 사람들에게 지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경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하여 이를 몽유도원이라 했다.

조선시대의 생활사 연출은 현재 국내에서 최대 규모 최고수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며 어떻게 그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신비함을 느낄 것이다.

조선 왕궁 경복궁을 설계도면에 입각하여 건축물을 1:20 크기로 축소 제작하여 건축물의 섬세한 아름다움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실내조경을 연결하는 250m 벽화는 극 사실화로 착시현상을 일으켜서 엄청난 넓이로 보여질 것이며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고 나와도 여행의 보람과 영원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다.

외부조경은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경치와 대형 연못에는 각종 화려한 비단 잉어의 노니는 모습, 예쁜 다리에서 높은 폭포를 보며 물고기에 밥을 주는데 재미와 더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아오시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과거와 선인들의 생활을 봄으로 흥미로움을 줄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밀려난 역사 공부를 눈으로 보고 인식하는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 1번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산읍 모든 관광지를 10여분에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이야기 거리와 아름다운 추억 여행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손색이 없을라느 생각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 및 관광객은 홈페이지(www.500story.co.kr)나 전화(☎064-782-123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재숙/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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