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나라사랑 실천은 태극기 달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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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라사랑 실천은 태극기 달기부터
  • 문영방
  • 승인 2013.08.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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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방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문영방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오는 8월 15일은 제68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경축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칭하고 국경일로 지정하여 매년 전국적으로 기념식 및 경축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몇년전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이 국경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모 언론사의 조사결과를 접한 적이 있다. 국가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씁쓸하기만 하다. 결론적으로 나라사랑 실천 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반증이다.

3.1 독립만세운동, 8.15 광복,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맞아 전 국민이 하나 되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와 “대한민국”을 외쳤던 역사적 진실을 볼때 태극기야 말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가 및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도내 각급 기관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를 게시하고 소속직원에 대해서는 각 가정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녀와 함께 태극기 게양하기 등 태극기 달기 솔선수범을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 산하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의 일선 기관까지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각 가정은 물론 건물마다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 속에 살게 된다'는 요한 괴테의 말처럼 지난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를 우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아파트촌이나 건물 등에 드문드문 걸려있는 태극기가 아니라 모든 가정과 건물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도민들의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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