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한 각종 대금을 추석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공사에 대한 기성·준공 대금 172억원과 각종보조사업 대금 215억 원 등 총 387억 원(지난해 300억 지급)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여 지역업체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체불임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종 공사에 대하여 공사 진척상황을 일제히 점검하여 기성·준공 검사를 실시하고, 대금신청 시 지체 없이 공사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각 부서에서 집행하고 있는 소규모 물품구입비 등 일상경비 대금에 대하여도 지급기한을 최대한 단축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부터는 노무비 및 하도급 대금 체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클린페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대금의 정확한 지급을 확인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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