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부보건소, 벌초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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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벌초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8.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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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제주의 전통 풍습인 “벌초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벌초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가 되면서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함께 최근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는 제주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그중 4명이 사망(전국적으로 24명중 11명 사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FTS는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6일~2주 사이에 고열을 동반한 식욕부진,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보인다.

또한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은 1년 중 가을철 농산물 수확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8~11일 사이에 고열, 오한, 피부발진, 기침 등이 발생하며 매우 심한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동부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 또는 진드기 유충에 의하여 감염되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 하다고 하며 다음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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