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착공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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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착공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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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해군기지 관련 논평 발표


강정 해군기지 착공은 반드시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돼야 한다.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강정마을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방. 군사시설사업 실시계획승인 취소소송' 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군이 착공을 강행하려는 것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강정해군기지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며,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주민과의 갈등이 도민사회에 상존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군의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우 예비후보는 강정 주민, 제주도민, 해군이 만족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해군기지의 착공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한 후 충분한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거듭 해군기지 착공을 6.2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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