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향후 대상범위 확대 등 지속 노력' 강조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제주도가 밝힌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 잠정합의안과 관련, “특별법에 명문화하기로 한 것은 유의미한 결과로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요구했던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어서 향후 환급대상범위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전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 조세체계 훼손 우려와 형평성 등을 들어 불가입장을 고수하던 정부를 제주도가 설득하여 부분 수용안을 이끌어냈으며, 조세특례제한법이 아닌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명문화하도록 한 것은 도 전역 면세화의 물꼬를 튼 것으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동북아 관광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로서의 본질적 의미를 살리는 이 같은 특화된 관광전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의 차세대형 관광모델 창출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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