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대응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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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대응책 서둘러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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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경쟁력 키워 청정상품 국내외 시장 확보" 강조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감귤과 농축수산물 등 도내 1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차산업 경쟁력을 키워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중국산 농산물이 대량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철폐는 수입 확대가 불가피 해 1차산업에 큰 충격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한중 FTA가 타결될 경우 1차산업에서 6000억 가량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정부와 한나라당 중앙당에 공식 협상 전에 농업 개방의 범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요구하고 제주 청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명품 감귤.당근.마늘.무항생제 토종 흑돼지.제주흑우.가을감자.월동무.땅콩.옥돔.참굴비.오미자 등을 스타 청정상품으로 육성해 청정상품판매주식회사를 통해 국내외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청정상품 원스톱 시스템 구축 △스타청정 상품 10대 선정 및 전략적 청정상품 생산단지조성△도지사 직속 브랜드관리위원회.마케팅TF팀 운영△도청 내 청정상품유통수출본부 신설△대도시 인근 물류유통거점센터 설립 운영 △6차 산업, 식품가공산업 기업유치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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