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도지역 4륜 오토바이 사고 점검 강화
상태바
경찰, 우도지역 4륜 오토바이 사고 점검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30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도지역에서 4륜 오토바이 추락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한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제주시 우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4륜 오토바이로 불리는 ATV 대여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는 ATV 운행 대수를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추진에 대한 사항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대여업체 관계자에게 "대여자의 운전미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한속도 40km 이하 운행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단속 및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4시 22분께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 포구 부근에서 4륜 오토바이를 타던 40대 여성이 2m 아래 해안가로 추락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28분께에도 우도면 오봉리 해안도로에서 4륜 오토바이를 타던 20대 여성 관광객이 1m 아래 해안가로 추락해 온몸이 다치는 등 중상을 입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