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초등학교(교장 고성종)는 지난 12월 30일 교장실에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재학생 김모군 부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녕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화재소식을 전해 듣는 즉시 하나가 되어 지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총 2,875,690원을 모금하여 이를 김모군 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이는 김녕초 가족 모두가 피해가족들이 마음만이라도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나눔 정신을 펼친 것이라고 김녕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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