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함께 할 때 그 진정한 가치가 있다”면서 “정치교체를 통해 삶이 새로워지는 제주를 깨끗한 힘 고희범이 제주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사회적 약자들이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제주, 도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윤택한 제주, 제주의 가치인 생태와 녹색이 숨 쉬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생활, 지금과는 다른 제주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며 “도지사를 바꾸는 일만이 아니라, 제주다움을 토대로 제주사회의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하며 ‘세대교체’를 뛰어 넘는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예비후보는 특히 “‘안녕하지 못한’ 이 시대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시대의 중심에 설 것이며 고희범이 민주당의 혁신과 새로운 제주시대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제주정치에는 변혁이 필요하고 그 힘은 제주도의 주권을 가진 도민들로부터 나온다”면서 “제주에서부터 ‘정치교체’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며 “대한민국 1%의 제주도가 대한민국 99%를 이끄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날 도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충혼묘지, 항일기념관,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으며 제주도청, 서귀포시청을 비롯해 남원읍, 표선면 지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