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제주 최고의 경쟁력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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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제주 최고의 경쟁력은 자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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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토최남단 마라도 방문..‘생태환경총량제 도입‘ 밝혀

 

 


“제주 최고의 경쟁력은 자연에 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마라도 주요 지역을 돌아봤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날 “최남단 마라도에서 제주의 본섬을 바라보니 뛰어난 경관과 제주다움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면서 “제주의 미래가치는 제주의 생태와 자연이라는 철학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막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녹색, 생태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거대한 관광단지, 높은 건물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라면서 “생태환경총량제 등을 도입해 생태, 환경의 가치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해나가 겠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또 “마라도 등 제주 섬 속의 섬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의료, 교통, 주거 등 기본적인 복지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면서 “인구 논리가 아닌 주민 삶의 기준으로 섬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마라도 주변 해역을 비롯한 제주해역이 방공식별구역으로 포함되면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분쟁의 바다가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 등이 참여해 군사적 충돌을 금지하는 ‘평화의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도지사가 되면 정부에다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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