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잘사는 제주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 실천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24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한림읍 대림리에서 행해진 시온복지회 주관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 노력봉사에 나섰다.
이는, 勢과시 목적으로 거창하게 행해지는 개소식을 대신한 것으로 愼 예비후보가 갖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정책기조 한 측면을 나타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예비후보는 월 9만원의 노령연금과 폐품수집수익금 3만여 원 등 월1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홀로 생활하는 79세의 할머니 댁을 찾아 부엌에 수도를 연결시키고 싱크대를 설치해 드렸으며, 쥐구멍도 일일이 막아주는 등 세심한 곳에 까지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다.
신 예비후보는 작업을 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란 백성이 좋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도민소득 2만 불 시대의 제주정치가 과연 그렇게 했는지 과거 정치를 했고, 또한 다시 정치를 하려는 사람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우리 정치의 중심축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에 맞추어져야 하며, 또한 도민사회운동으로 승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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