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475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이 포함되어 있어 한 사람의 교육자와 부모로서 비통한 마음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해경과 해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히 구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제자를 기다리는 선생님의 마음과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으로 일시 선거운동을 멈추고, 우리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탑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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