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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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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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과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2014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해 최근 완료 했다.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은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의 연차별 투자계획(2010~2015)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2014년도에는 애월, 한림, 한경 해안도로 구간 28km에 대하여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0~2012년 82억5,000만원을 투입 시행한 구좌읍 해안도로(김녕~종달) 24.5km와 2013년 16억9,100만원을 투입 시행한 한림읍 한림로(월령~옹포) 5.4km 구간을 이미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서부지역 해안도로 28km가 완료 됨에 따라 전체계획 81.9km 중 56.9km를 완료 했다.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 미시행 구간인 조천읍 해안도로와 동지역(삼양~외도) 구간 25km에 대하여는 2015년에 시행하여 제주환상 자전거길 전구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환상적인 제주시 서부지역 해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이 2015년 마무리 됨에 따라 2016년부터는 기존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 노선과 주거지 등을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역주민 및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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