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김모씨(여)에 의해 발견된 이 상괭이는 몸길이 155cm, 무게 60kg 정도로, 죽은지 4일 가량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포획사실이 없고 신고자가 인수하지 않아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에게 인계했다.
한편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 1.5∼1.9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연안 등에서 자주 발견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로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