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은 노.사.시민 한마음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8년 노사화합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돼 매년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며 4월 제주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전력노조를 비롯해 제주은행노조 등 14개 노조와 기업 관계자 등 858명이 참가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달리는 시간이 됐다.
이날 김병립 제주시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각 10km 코스와 5km 코스를 달렸다.10km 코스 참가자는 연동 유리네 식당 앞 반환점을, 5km 코스 참가자는 병문천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주최측이 준비한 자전거와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한편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아라주는 딸기 영농조합법인 등 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관을 운영해 제주지역의 우수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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