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2015년 5월 3주를 진로체험주간으로 지정,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수요일 ‘나의 직업군이 알려주는 직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5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Holland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생들을 6개의 직업유형으로 나누어 강의를 듣도록 했다.
특히 각 직업유형에 따라 ‘실재형’으로는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양화영 경장, ‘탐구형’으로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백선황, 김행주 학예연구사, ‘예술형’으로는 손라희 댄스트레이너, ‘사회형’의 이승일 숲놀이전문가, ‘기업형’의 고영권 변호사, ‘관습형’의 한국은행 고혜영 조역사를 초청하여 강사의 현재 직업 소개 및 경험담과 진로에 대한 조언 등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실제로 나와 유형이 비슷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들으니, 경험담들이 있어서 TV나 동영상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선 교장은 “진로탐색주간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간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가까이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