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 지하수미터기 허위 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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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무원, 지하수미터기 허위 검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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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귀포시 안덕면 공무원이 지하수미터기를 허위로 검침한 것과 관련,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면지역의 한 업체를 압수수색, 장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전산기록을 확인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귀포시 공무원 A씨(53)가 지하수미터기를 제대로 검침하지 않고 허위로 검침 수치를 작성하는 등의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불구속 입건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지하수미터기 조작 시점과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터기 조작을 통해 얻은 이익과 범행 시점 등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다른 업체도 가담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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