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관람객 대상 해녀노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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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관람객 대상 해녀노래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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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에서 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을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해녀박물관 로비 무대에서 31회에 걸쳐 진행하여 4,500여명이 관람하여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 여성들의 삶의 정서가 옹골차게 표현되어 있는 해녀노래는 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서 제주도 전역에서 해녀들이 불렀으나 해녀 감소와 작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해녀노래 공연은 해녀민요의 보존과 보급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로비 공연장에서 ‘해녀노래’ 보유자인 김영자, 강등자 해녀 외 해녀노래보존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공연 중에 관광객들은 물허벅 장단에 맞춰 노래를 같이 부르고, 멸치후리는 노래에 참여하는 등 제주해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해녀들이 물질할 때 사용하는 테왁을 의자로 사용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해녀문화 홍보 및 볼거리 제공을 통한 독특한 해녀문화 체험 활성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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